2009년 공지사항 및 대문

이번 한 해 동안 쓸 공지사항 및 대문입니다.

원래는 삼장형과의 2인 공동 운영이었지만 작년 애석하게도 군대를 가버리 삼장형.

때문에 이 이글루를 물려받아 열심히(?) 운영하고 있는 Rasee 입니다.

이곳은 '나노하' '팬픽' '애니' '잡담' 이글루입니다.

작년과는 변한 것이 없는 것 같네요.

링크 신고는 이곳에서만!

기본적인 매너만 지켜주신다면 전 언제나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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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Rasse | 2009/12/31 23:59 | 공지〃사항 | 트랙백 | 덧글(11)

[육사 108부대 특수수사반] -프롤로그-


누군가가 나를 바라보고 있다.
입가에 미소를 지으면서 무언가를 말한다.

......까?

눈앞이 왠지 붉어져서 제대로 보이지 않는다.
그 붉어진 시야만큼이나 주위의 소리도 들려 오지 않았다.
하지만, 그 흐릿한 불협화음 속에서도 눈앞의 사람에게서 계속 소리가 들려오고 있었다.

...감사...합니다.

어째서 감사받는지는 알지 못한다.
감사를 해야하는 쪽은 아마 이쪽일 테니까.
하지만 꼴사납게도 머리속을 울려대는 불협화음 때문인지 나는 말을 하지 못했다.

저를......해주셔서....감사......

목소리가 금방이라도 끊어질듯이 흔들린다.
하지만 그런 모습을 보면서도 나는 말을 하지 못했다.

아니, 하지 않고 있었다.

목소리는 나온다.
하지만 그것을 꺼내지는 못한다.
그리고 그것을 꺼재지도 않는다.

눈앞의 풍경을 잊을수 없기에,
절대로 잊을수가 없어져 버렸기에,
아마 잊지 못할 것이기에,
나는 말을 하지 않았다.

금방이라도,

몸을 짓이겨 버릴듯한 죄책감에 눌려가면서...







"......."

천장이 눈에 들어온다.
단순히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햇빛을 통해 눈이 뜨인건 아니었다.
아마 원인은 간만에 꿈속에 나타난 '그때의 광경'.
아직도 그 광경을 잊지 못하는 자신에게
약간의 자기 혐호를 하면서 천장을 바라보고 있었다.

"로이 도련님. 일어나실 시간입니다."

천장만이 존재했던 풍경속에서 백색의 머리와 뾰족한 고양이귀가 나타난다.
고개를 살짝 돌려보니 그곳에는 10 대 초반 정도의 소녀가 얌전이 두손을 모으며 서 있었다.
문제는 그녀가 메이드 복을 입고 있었다는 것과 자신의 하인이라는 점.
아마 그녀는 자신을 깨우기 위해 그곳에 있는 것이다.

"...조금만 더 자도록 할게."

곧바로 이불을 뒤집어 쓰며 다시 잠을 불러내려고 한다.
그 모습에 당황한것은 자신을 깨우려던 메이드 소녀, 시로 였다.
그녀의 머리위에 달린 고양이 꼬리와 엉덩이 쪽에 달린 꼬리는
그녀가 인간이 아닌 누군가의 시종마 라는 것을 나타내고 있었다.

"아, 안됩니다 도련님. 오늘은 월요일......."

"......"

푸확!

이불이 펄럭이며 이제 막 나를 흔들려 하던 시로를 덮친다.
그 덕분에 시로를 이불속에서 비명도 지르지 못하며 침대로 쓰러진다.
자신의 고양이 꼬리만을 내민채 이불속에서 바둥거리는 시로를 보며 일어난다.

"...아."

그러고는 자신이 방금전에 했던짓을 떠올리며 자책한다.
스스로가 아침에는 약한 타입인 것은 알고 있었지만,
성실하게 자신을 깨우려는 하인에게 장난을 치는 것은 조금 아닌듯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다시 꺼내줄 마음도 없었기 때문에 곧바로 옷장에서 자신의 제복을 꺼내 입기 시작했다.

"우웁...도련님... 이것좀... 치워주세...우웁...!"

물론 그전에 시로가 하는 짓이 약간 재밋었기에
이불을 다시한번 덮어주는 것을 잊지 않았다.
약간의 장난기가 발동 해서 일까, 평소에는 하지 않는 짓을 해버리고 만다.

'...감사...합니다...'

"......."

물론 이 장난이 약간의 도피 행위라는 것은 부정할수가 없었다.
아침부터 '그날'의 꿈을 꾸었기에, 조금은 감상적이 되어버렸기 때문이다.
생각을 정리하며 다시한번 제복을 입기 시작했다.






로이 . D . 그란드라시아

시공관리국 육사 108 부대 방위수사대 수사관

신분증에 적힌 이것이 현재 나의 이름이며 나의 직업이다.
여러 차원세계를 수호하는 기관, 시공관리국의 국원으로서,
그중에서도 지상의 안전을 수호하는 육사 부대의 일원이다.

예전 세계가 과학을 비롯한 각종 기술이 엄청나게 발달했을때,
여러 차원세계들은 무수한 전쟁을 반복하며 살아오고 있었다고 한다.
세계가 멸망하고 무기에 의해 지워지고 문명이 사라져가는 전쟁 속에서,
인간은 세계중 하나가 자신들이 이룩한 기술로 인해 자멸하는 것을 보고서야
전쟁을 멈추었다고 한다.

그때부터 과학 기술로 인해 만들어진 무기, '질량무기' 를 금지하고,
과거 전쟁에 사용되던 사라져버린 기술의 유산, '로스트 로기아' 를 금제하게 된다.
그것을 지키기 위해서 여러 차원세계에서 모여 만들어 낸 기관이 바로, '시공관리국' 인것이다.
한마디로 말하자면 차원세계 공통의 공공 기관으로서 세계를 수호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거기에 사용되는 무력수단이 바로 '마법'.

과학보다 비교적 깨끗하며, 함부로 다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그리고 마법의 힘의 적성 덕분에 어느정도의 방범 효과도 가지고 있었다.
그리하여 채용된 마법 문화는 지금 현재 시공관리국 뿐만 아니라
생활에서도 상당수 기여하고 있는 뛰어난 문화로 자리잡고 있었다.

그 때문에 시공관리국의 국원 대부분은 마법을 사용할수 있다.
물론 그렇지 않은 국원도 많지만, 마법사의 수가 훨신 많은 것은 부정할수 없는 사실이다.

무엇보다,

나 자신도 시공관리국의 마법사 국원이기 때문이다.

"로이 도련님. 아침식사가 다 되었습니다."

막 세면을 끝내고 나오는데 시로가 나에게 타월을 건네왔다.
시로의 머리위에 있는 꽁지머리가 아직 정돈되지 않은 것으로 보아,
이제 막 이불속에서 탈출하고 온 모양이다.

"레이는?"

시로에게서 타월을 건네받으며 대답을 예상한 질문을 던진다.
물론 시로도 대답은 정해져 있다는 듯이 당황하지 않고 곧바로 대답했다.

"여전히 쿠로하고 '기상싸움'을 하고 있습니다."

'또 안 일어나겠다고 버티고 있는건가.......'

내버려두면 점심까지 골아 떨어져 버리는 자신의 시종마를 생각해 낸다.
시종마는 주인인 마법사의 부하 또는 동료를 만들기 위해 만들어진 마법으로,
죽은 동물의 영혼이나 죽기직전의 영혼을 이용하여 계약을 하는 것이다.
계약한 시종마는 마법사 본인이 계약을 해제 하거나 죽을때 까지
마법사의 든든한 부하 혹은 동료로 일생을 같이 하게 되는 것이다.

'문제는 그 시종마가 천방지축 이라는게 문제군.'

"에에이! 다 필요없다! 일어나면 되지 않는가!"

고양이도 제말 하면 온다고 했던가.
마침 옆쪽의 방문에서 소란스러운 소리와 함께 문열리는 소리가 들리더니,
이윽고 누군가가 거칠게 방문을 열어 젖히며 들어왔다.

"로이! 아침이다! 어서...!"

"일어나 있으니 소리치지 않아도 된다."

쓸데 없을 정도로 기운이 들어간 말을 자르며 문쪽으로 걸어간다.
그러자 자신의 말이 잘려버린 탓인지 붉은 머리의 소녀가
문 앞에 서서 나가는 길을 막으며 나를 노려보고 있었다.
아마도 화가 난듯 머리 위쪽에난 늑대의 귀와 꼬리가 파르르 떨리고 있다.

"이... 이번엔 이몸이 먼저 일어나려고 했었는데...!"

"그럴려면 늦잠자는 버릇부터 고쳐야 겠지."

아무래도 분노의 이유는 자신이 나보다 늦게 일어났기 때문인듯 하다.
그 모습에 작게 한숨을 지으며 눈앞의 소녀,
자신의 시종마 레이미아의 잘못된 점을 지적해 주었다.
틀린말이 아니었기에 레이는 뚱한 표정이 되어 주방으로 내려간다.
자신의 시종마의 어린애 같은 행동에 아직 그녀가
인격적으로 10 대 초반의 소녀라는 것을 다시한번 상기한다.






아침의 식단은 내가 토스트 두개와 야채샐러드,
거기에 크림스프와 계란 프라이가 준비되었고,
레이는 잘구운 양고기가 식탁에 올라와 있었다.
변함없이 아침부터 고기를 잘도 먹어치우는 레이를 질린 표정으로 바라본다.

"응? 왜 먹지 않는겐가?"

"... 아무 것도 아니다."

무시무시한 기세로 자신의 고기를 먹어치우는 레이를 놔두고,
마이가 차려준 아침식사를 차분히 먹기 시작했다.
마이는 나에게 전속 배속된 그란드라시아 가문의 1급 메이드다.

그란드라시아 가문은 현재 가주인 '루시아 그란드라시아' 에 의해서
'메이드 계급제' 라는 하인 전원을 메이드로 채용함과 동시에,
실력, 경험, 실적 등에 따라 1,2,3 급으로 나뉘는 계급제도를 채용한 상태다.
그중 마이는 1급 메이드로서, 한마디로 상급의 계급을 나타내는 메이드 인 것이다.

'라고 해도, 어째서 하인들을 전부 메이드로 채워 넣은 건지 모르겠지만.'

아마 이 생각을 그대로 가주이자 자신의 누나인 '루시아' 에게 했다간
'메이드' 에 대한 강의를 한시간이나 쏟을게 뻔하기 때문에 굳이 말하지 않는다.
참고로 이 그란드라시아 가문의 별장에는 나와 레이, 그리고 메이드가 4명 살고 있으며,
메이드는 1급 메이드이자 내 직속 메이드인 마이,
마이의 시종마 이자 2급 메이드인 시로, 쿠로, 타로 라는
고양이가 매개체인 메이드 3 명이 살고 있다.

2급 메이드인 시로, 쿠로, 타로는 마이의 일을 돕기 위해 마이 전속으로 배치된 부하들이며,
마이는 자신의 일을 서포트 하기 위해서 일부로 시종마를 메이드로 만들었다고 한다.
덕분에 맨 처음 3명이던 이집의 식구가 2년 만에 6명으로 늘어나 버렸다.

"도련님, 본가에서 연락이 왔엇습니다."

"...내용은?"

마이가 지극히 사무적인 어조로 말하는 본가에서의 '전언' 을 가만히 듣는다.
어자피 하루도 빠짐없이 오는 본가의 '전언' 의 내용은
언제나 처럼 '무운을 빕니다' 한마디로 요약이 가능한 일상 대화의 말이었다.
그리고 보내는 사람도 언제나,

"언제나처럼 누나가 보낸건가."

"네."

하루도 빠짐없이 연락을 넣는 루시아의 부지런함에 놀라면서도 내색하지 않고 고개를 끄덕였다.
본가에서 오는 전령 대부분... 아니, 전부가 가주인 루시아에게서 오는 것이지만,
그것이 단 하루도 빠짐없이 루시아 본인이 직접 이곳에 연락을 넣는 것은,
그란드라시아 가주의 입장으로서는 도저히 생각할수 없는 수고인 것이다.

'가끔은 답신을 보내둬야 하나.'

"로이, 슬슬 나가지 않으면 늦을것 같은데?"

답신에 대한 고민은 레이가 한 말에 의해 순식간에 사라져 버렸다.
어느새 시간이 상당히 흘러, 조금만 더 늦게 나가도 출근 시간에 맞출수 없게 되어버린다.
자신의 '시공관리국 육사부대 제복' 의 상태를 정검하고 집을 나선다.

나의 직장인 '시공관리국 육사 108 부대' 로 향하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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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출발 합니다.

라고 해야할것 같습니다.
군대에서 로이레이 캐릭터 프로필을 다시 짜봤는데
조연까지 합쳐서 총 50 명 가량의 캐릭터 프로필을 다시 짜 버려서,
아무래도 새로 써야 할것 같기에 다시 한번 적어 봅니다.

문제는 9/4 에 돌아가기 때문에 쓰는 날이 3일 뿐이라는게 문제...
아니 귀가날 빼면 2일인가... 그때문에 지금 수사관도
눈썹 휘날리게 쓰고 있지만 여전히 답이 없는 상황에다
수사관은 희안하게도 필이 전혀 안살다 못해서 불이 식어버리는 기분...

누가 저에게 필신님좀 내려주시면 안되겠습니까...

by 원삼장 | 2009/09/01 15:11 | ㄴ특수수사반 관련 | 트랙백 | 덧글(5)

원삼장 대지에 서다



일단 돌아왔습니다.



휴가 11박 12일을 얻어내고 드디어 반년만에 돌아와 버린 원삼장 입니다.

이거 정말 카레와 만두를 함께 먹는 정도의 기쁨이로군요.(?!)



오랜만에 돌아와본 집은 여전히 변한게 하나도 없는 그저그런곳...

저는 오랜만에 다시돌아온 이글루는

라세의 부재로 인해 쓸쓸한 곳이 되어버렸습니다.

제가 너무 못해준것만 많아서...
 
그동안 라세에게 지워준 짐만 많아서 언제나 미안하군요...



정작 군대에서 까지 게임글쓰는 것을 낙으로 삼으며 살고 있었습니다.

우선 글쓰는 것은 로이레이 스토리의 등장 인물을 대거 설정 부여.

50 명에 달하는 캐릭터들의 설정을 완성해 버렸습니다.

문제는 조연급의 캐릭터들까지 다 짜버리는 바람에 정리하는데 애를 먹고 있습니다 ;;

무엇보다 라세의 '베르젤 C . S'

히즈의 '줄리어스 히엠즈' 가 출연이 확정되었습니다.

두명에게는 미리 말을 하고 출연을 확정시킨 것이기 때문에 괜찮지만.

왠지 두명의 설정을 약간 변질 시켜 버릴 것 같아 벌써부터 후환이 두렵습니다...;;



문제의 수사관은 요즘들어 거의 건들지 않... 아니 못해서 문제입니다.

왜냐면 애니메이션 내용이 생각나지 않아

이대로 적었다간 오리지널 스토리를 아예 만들어 버릴것 같아서 문제입니다.

일단 휴가 나와 있는 동안에 애니메이션을 재검토(?) 하여 다시 스토리를 짜둬야 하겟군요.



자... 그리고 저의 개인 행동은 '친구가 모두 군대에 가 있다'는 것 때문에


집에서 방콕을 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 이런 젠장찌개 ...






결론,



다녀왔습니다.

by 원삼장 | 2009/08/24 18:11 | 뜨고〃지고 | 트랙백 | 덧글(7)

대망의 80,000Hit! 그리고 새로운 소식(?)


여러분!!!

드디어 이 이글루에 들려주신 방문자의 수가 80,000 이 넘었습니다!

오늘 새벽 아~주 조금 늦게 자면서 찍은 클린샷이죠.

그 만큼 더 기분이 좋은 것 같네요ㅠ.ㅠ

일단 이 이글루에 방문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삼장형이 군대를 가버렸고, 또 최근에는 제가 관리 자체도 안 해서 어렵게 어렵게 80,000Hit 를 찍을 수 있게 됐네요.

하지만 이런 기쁜 소식의 와중에도 이 흐름을 깨는 소식을 여러분께 전할까합니다.

이 이글루 80,000Hit 를 기록한 시점에서 전 이제 이 이글루에서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이건 갑작스럽게 정한 사항이 아닙니다.

아시는 분은 아실지 모르겠지만 전에 한 번 삼장형에게 말도 했고, 꽤 전부터 생각해왔던 것이거든요.

정말 열심히 가꾸워왔는데 너무 허무한 거 아닌지 모르겠네요...

이대로 이글루를 접겠다는 것이 아닙니다!

제 팬픽만을 올리는 이글루를 따로 만들어뒀고, 또 저에겐 주택이라는 따뜻한(?) 보금자리도 있으니까요^^;;

아무튼 다시 한 번 이렇게 저희 이글루에 방문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전 이만 삼장형이 마련해준 이 자리에서 떠나도록 하겠습니다.

당연히 삼장형에게는 고맙기도 미안한 마음도 조~금 있지만...(없다고 하면 내가 나쁜 것 같아서 = ㅅ=)

이미 결정해버린 사항이라서 딱히 철퇴할 생각은 없네요.

아무튼 앞으로도 이 이글루와 삼장형의 활동에 관심을 가져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물론, 제가 앞으로 해나갈 일도 잘 봐주신다면야 정말, 정~말로 감사하겠습니다ㅠ.ㅠ

이만, 모두 편안한 오후 보내세요~


P.S 오늘은 인장 대신 이 이미지로 대신하도록 하겠습니다.

by Rasse | 2009/04/08 17:47 | 뜨고〃지고 | 트랙백 | 덧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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